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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12. 쉼표, 가족데이트
2026-09-18 12:33:21
우선옥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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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에어바운스에서 마음껏 뛰놀고 부모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었다. 온 가족이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서 이날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고 아이와 눈을 맞추는 ‘쉼표’ 같은 하루가 됐다.

영주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관장 권오경)과 영주제일교회(담임목사 금교성) 영유아부가 지난 12일 영주제일교회 비전센터와 사회관,

카페에서 영유아 가족 참여 프로그램 ‘쉼표, 가족데이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네 차례 운영해 30~40대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은 ‘쉼표, 데이트’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넓혀 마련했다.

‘잠시 쉬어가는 하루,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합니다’를 주제로 자녀 돌봄과 일상에 지친 영유아 부모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도록 했다.

이날 장난감도서관 이용 회원 가운데 사전에 신청한 50가정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영주제일교회 봉사자 26명도 행사장 곳곳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들의 체험을 도왔다.

영주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영주제일교회가 영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영유아 가족 지원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교회 공간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놀이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가족의 추억을 남기는 활동과 휴식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노는 ‘신나는 놀이마당’을 비롯해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신만의 소품을 만드는 ‘아크릴 키링 만들기’, 동화와 활동을 접목한 ‘그림책 수업’을 마련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가족 네컷’에서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주말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쉴 만한 물가’ 카페는 체험 사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됐다.

가장 먼저 참가를 신청한 김다온 어린이 어머니는 “그 많은 아이를 순간적으로 몰입시켜 진행하는 그림책 수업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고 좋았다”며

“아이는 에어바운스에서 마음껏 뛰놀 때 가장 신나했는데,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알찬 주말을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금교성 영주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아동친화도시’ 영주에서 믿음의 선배들이 물려준 하나님 사랑이라는 유산 위에 이웃 사랑을 더욱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며 “‘한 손에는 성경, 다른 손에는 신문’이라는 표어 아래, 성경 중심적이면서도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교회로서 사회·문화적으로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돌봄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경 영주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 “육아로 지친 부모님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와 눈을 맞추며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영주시민신문(http://www.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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